[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여의도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금융분야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4월 8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의 초청으로 마련되었으며, 참석 중소기업인들은 '손톱 밑 가시' 총 44건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 동일담보 대출에 대한 대출금리 격차 해소 ▲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상환청구권 폐지 ▲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실효성 제고 ▲ 키코 피해기업 해결방안 강구 ▲ 소상공인에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의 대차료 인정기준 명확화 등이다. 최 금감원장은 검토를 통해 제도 개선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운영중인 '중소기업 금융애로해소 태스크포스(TF)'의 추가 과제로 선정, 빠른 시일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키코(KIKO) 피해기업, 개성공단 입주기업, 건설, 벤처, 소상공인, 재기 중소기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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