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요미우리전 1안타 1볼넷…3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아시아경제]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2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경기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은 종전 0.335(170타수 57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우쓰미 데쓰야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내리 세 타석 빈공에 그쳤다. 3회 1사 1,2루에서 우쓰미의 3구째 135㎞ 역회전 볼을 때려낸 타구는 아쉽게 중견수 글러브로 들어갔다. 5회는 유격수 땅볼, 7회엔 중견수 플라이로 각각 물러났다. 방망이는 5-5로 맞선 연장 10회 매섭게 돌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구원 투수 니시무라 겐타로의 6구째 147㎞ 직구를 잡아 당겨 좌익선상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연장 12회 재차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다카기 쿄스케의 5구째 138㎞ 직구를 때렸으나 방망이가 부러져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오릭스는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5-5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골프스포츠부 전성호 기자 spree8@ⓒ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