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여수시가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의 업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힐링과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근본적인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복지담당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에서는 부서별 현안업무와 사례를 공유하고, 재해 발생시 사회복지사들의 행동요령을 배우는 이재민 구호교육도 이어졌다.보건복지부 복지정책과 방영식 사무관이 나와 ‘국민행복을 향한 맞춤복지’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대민업무를 수행하면서 힘든 부분이나 건의사항 등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에는 사회복지사 1명으로 복지업무를 총괄하는 남면 등을 예로 들며 “읍·면·동 복지업무의 인원을 늘려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시는 올해 사회복지직 11명 신규인력 확충과 업무량 조절, 상담실내 CCTV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담당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1박 2일 힐링캠프’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복지부서와 인사부서, 읍·면·동의 소통을 강화해 복지업무담당공원의 사기진작은 물론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김충석 여수시장은 “고질민원과 업무 수행인력 부족 등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는 복지담당공무원의 ‘힐링’이 우선되어야 시민의 복지를 보장할 수 있다”면서 “복지업무 담당공무원에 대한 근무여건 개선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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