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오존경보제' 상황반 가동

[용인=이영규 기자]경기도 용인시가 지난 15일부터 시민 건강보호와 생활환경 피해 예방을 위해 오존경보제 상황반 가동에 들어갔다. 상황반은 오는 9월15일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상황반은 평상시 오존 경보제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교육하며, 예보 및 발령 시 사업장의 오존 발생원을 관리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시민 실외 활동 자제 홍보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경보 발령 시 대기오염전광판, 아파트 자체 방송 등을 통해 발령 내용을 전파하고 스마트폰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오존경보제는 용인 지역 4개소에 설치된 대기오염 측정소에서 자동으로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 실시간으로 경기도 대기정보시스템으로 전송해 오존 오염도에 따라 경보가 발령되는 방식으로 가동된다.  용인시의 오존경보제 발령은 2010년 4회, 2011년 3회, 2012년 3회 등이다. 용인시 대기오염 전광판은 측정된 대기오염물질 농도 및 오존경보제를 표출하는 용도로 각 구청별 1개 씩 총 3개가 설치돼 있다.  한편, 오존은 일정기준 이상 농도가 높아질 경우 폐기능 저하, 농작물 수확량 감소를 가져오는 유독물질로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일정기준을 초과할 경우 오존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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