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5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하지만 종일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 상승으로 마감돼 상승탄력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5월 랠리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6% 가까이 오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1일 전일 대비 5.12포인트(0.22%) 오른 2305.11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3.82포인트(1.36%) 급등한 1030.74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강하게 올랐던 중국 2위 통신장비업체 ZTE 주가가 1.6% 하락했다. 상하이 소재 한 자산운용사의 다이 밍 펀드 매니저는 "시장은 최근 랠리 후 조정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도 "경기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투자 심리는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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