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객 매년 12.8%씩 증가... 동북아 허브공항의 새로운 이정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누적환승객이 15일자로 5000만명을 돌파했다. 2001년 3월 29일 최초 개항한 이후 4431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10시30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5000만번째 환승객 유치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열었다. 이영근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행사에서 5000만번째 환승객으로 공식 기록된 러시아 국적의 부주킨 씨(Mr. Victor Boudioukine)에게 '행운의 황금열쇠'를 증정했다.부주킨씨 다음으로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홍콩의 와이항 씨(Mr. Waihang Yee)는 대한항공 항공권 2매를 받았다.팝페라 듀오 '라보엠'과 현악 4중주단 '더 메리'는 기념행사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행사 참석 환승객들은 서울의 경복궁과 인사동을 둘러보는 환승투어의 기회가 제공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