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오지호, 김혜수에 거절 당해 '시청률도 울었다'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KBS2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한 '직장의 신'은 12.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1%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경쟁작 MBC '구가의 서'는 1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직장의 신'은 '구가의 서'보다 3.1%포인트의 큰 격차로 뒤쳐져 아쉬움을 자아냈다.이날 '직장의 신'에서는 장규직(오지호 분)이 미스김(김혜수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미스김은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이날 장규직은 테라스 의자에 앉아 있던 미스김을 보며 두근대는 가슴을 진정시켰다. 집에 돌아와 자려고 누운 후에도 미스김이 떠올라 세차게 고개를 흔들던 그는 이튿날 회사에서 미스김의 날렵한 몸매에 또 한 번 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구가의 서' '직장의 신'과 동시간대 방송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9.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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