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 20세 이하(U-20) 청소년 축구 대표팀이 13일 파주 NFC에 소집됐다.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툴롱 국제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서다. 대표팀은 이날부터 1차 국내 훈련을 치른 뒤 프랑스로 이동해 대회에 참가한다. 이어 2차 국내 훈련을 통해 6월 16일부터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엔트리 21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소집 훈련은 규정에 따라 월드컵 개막 30일전에 이뤄졌다. 대표팀은 두 차례 국내 훈련 및 국제 대회 참가를 통해 팀 전력을 극대화하고 조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최근 U-20 월드컵 3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2009년 대표팀은 8강에 올랐으며, 지난 2011년 대회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박종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1983년 대회 4위다. ▲툴롱국제대회 참가 U-20 남자축구대표팀 명단GK: 함석민(숭실대) 이기현(동국대) 김동준(연세대)DF: 심상민 우주성(중앙대) 김용환(숭실대) 연제민(수원) 송주훈(건국대) 정현철(동국대) 장현수(용인대) 이명재(홍익대) 류재문(영남대) MF: 김선우(울산대) 오영준(한양대) 강상우(경희대) 강윤구(빗셀고베) 허용준(고려대) 이창민(중앙대)FW: 류승우(중앙대) 김승준(숭실대) 조석재(건국대)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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