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난방시설 유무 등 잠재적 빈곤층 찾아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달부터 6월15일까지 곳곳에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 발굴에 나섰다.이번 조사로 올 1월 전 동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방문서비스’가 ‘지역 조직을 통한 찾아가는 발굴체계’로 2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이로써 전 세대를 대상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적기에 발굴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잠재적 빈곤층을 찾아내 든든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하게 됐다.데이터베이스화를 위한 조사대상의 기준도 마련됐다.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방문, ▲결식 여부 ▲난방시설 유무 ▲세대별 위기상황 ▲실직, 질병으로 인한 치료 ▲공공요금 세금체납으로 생활에 위태로운 처지에 있는지를 조사한다. 또 이들 가정이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접근성이 부족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대들을 발굴하게 된다.정상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어려운 이웃 찾기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전달체계를 확대 시행하는 복지수요조사이며 발굴 된 가정은 케이스별 유연한 맞춤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복지공동체의 나눔을 실천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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