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희정(20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부투어 격인 점프투어 2차전(총상금 3000만원)에서 우승했다. 10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골프장(파72ㆍ6185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이 600만원이다. 추희정은 "첫 우승이라 떨리지만 기분 좋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정규투어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민송(17)이 2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고 선두로 출발한 백규정(18)은 4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14위(2언더파 142타)에서 경기를 마쳤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스포츠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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