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가 깜짝 금리인하 소식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 연 2.75%에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연 2.50%로 결정했다. 이에 은행, 금융업, 건설업 지수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20.96포인트(1.07%) 오른 1977.41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57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357억원, 기관이 174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이 강세다. SK하이닉스(1.4%), LG화학(1.33%), 신한지주(0.8%), 삼성전자(0.34%), POSCO(0.31%), 현대모비스(0.19%)등이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2.07%), 현대차(-1.55%), 삼성생명(-0.94%), 기아차(-0.19%)등은 약세다.업종별로는 건설업(1.25%), 화학(0.9%), 증권(1.62%), 금융업(1.46%), 통신업(0.59%)등이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1.73%), 의약품(-0.64%), 섬유의복(-0.61%), 의료정밀(-0.64%)등은 하락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는 1개 종목 상한가 포함 43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303개 종목은 약세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0.3(0.03%) 떨어진 1086.2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2.36(0.41%) 떨어진 574.37에 거래 중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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