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채정안, 독기 품었다…'여자의 변신은 무죄'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채정안이 화려하고 과감하게 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측은 한태상(송승헌 분)을 향한 슬픈 짝사랑을 보여주는 백성주(채정안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성주는 태상에게 "이젠 친구로라도 보지 말자"는 말을 들으며 철저히 버림받았다. 이에 성주는 눈물을 흘리며 "오리는 태어나서 처음 본 걸 죽을 때까지 쫓아다닌다더라. 한태상 실장을 처음 봤을 때 난 새끼 오리였던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성주는 이미 태상의 어머니의 존재를 알고, 그의 동생을 애타게 찾고 있다. 태상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애쓰는 성주의 독기 품은 변신은 앞으로의 파란만장한 사건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사인 아이윌 미디어 관계자는 "백성주라는 인물은 어딜 가도 한태상 밖에 보이지 않고 한편으로 한태상을 사랑해야할 이유가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며 "백성주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기 까지 더욱 한태상을 되돌아보며 끊임없이 방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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