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행복한 임신과 출산 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정채웅]임산부 300여명 대상…“소중한 아기와 행복한 만남 도와드려요~”영암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상반기 ‘행복한 임신과 출산교실’을 운영한다.군 보건소는 지역 임산부 3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기 탄생을 위한 4주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진행은 광주보건대 간호학과 심미정 교수와 김혜자 교수가 맡았다.
특히 임신 5개월 이상 임산부에게 수정에서 출산까지 태아의 발달과정과 모체의 생리적 변화를 슬라이드와 모형, 교재 등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군 보건소는 임산부에게 기본적인 산전검사는 물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에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하고 있다. 또 전문산부인과병원과 연계해 무료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모자보건사업으로 ▲미숙아 의료비 지원 ▲엄마젖 먹이기 사진공모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취학전 아동 시력 검진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불임부부 지원사업 등 임산부 배려와 인구배가 운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두섭 보건소장은 “이번 출산교실이 체내에서 일어나는 생리적 변화를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채웅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