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올해 처음 시도되는 합병증 예방도 함께 접종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오는 13일부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월은 만 80세 이상, 6월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접종할 계획이고, 오는 11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접종할 수 있도록 점차 대상자를 늘려 접종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및 해당 읍·면 보건지소에 마을일정을 확인해야 한다.이번 접종은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 합병증인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금년에 처음 도입 됐으며 이 접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는 물론이고 질병부담을 낮추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면역저하자 등 일부 기저질 환자들은 보건소 방문 전에 담당주치의와 현재 상태 및 백신종류에 대해 상담 후 접종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군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올해 뿐 아니라 2014년 이후에도 언제나 접종받을 수 있다"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평소 아픈 증상을 사전예진표에 상세히 작성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