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업 보조사업 자체지침 마련 교육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비전5000 프로젝트, 내실을 다진다"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일 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금년도 비전5000 선도농가 중 원예분야와 친환경농업분야 보조사업농가로 선정된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만든 지침 교육을 실시, 비전5000 성공 추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금 집행 관리와 고흥군이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의 효율적 목표 달성 및 내실 있는 성과거양을 위해 실시했다.특히, 지난 2012년 ‘볼라벤’ 등 연이은 3개의 태풍 피해로 비닐하우스 등에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해안전 및 견실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공사표준계약서를 도입해하자보수이행보증기간(2년)을 명시화하는 등 비닐하우스시설 (민간자본 보조사업)지침을 마련하고 재해예방과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이와 함께 그동안 농업 보조 사업에 대해 각종 감사 및 언론기관 등에서 지적한 문제점과 비효율적인 사항들을 보완하고 보조사업장 사후관리 문제점 등을 사례로 교육을 실시했다.박병종 군수는 “농업은 천재지변이 풍흉을 좌우하는 산업이며 특성상 하늘과 인간이 동업으로 경작하기 때문에 지금 인간의 지분은 절반뿐이므로 절반뿐인 인간의 지분이 커지도록 하기 위해 군에서 시설하우스와 첨단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농업보조금 예산규모가 전국의 다른 어느 자치단체보다 크고 농가소득과 직접 연계한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고흥군에서는 전폭적인 생산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향상으로 비전5000 조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곽경택 기자 ggt135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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