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위니아만도가 대한민국 대표 사진작가 김중만과 공동 작업한 냉장고(프라우드)를 한정 판매한다. 위니아만도는 김중만 작가의 'wisdom of her dahlia 2006'라는 작품을 냉장고 전면에 입힌 특별 한정판(모델명 : RX923JAJMMPF)을 총1020만대만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프라우드는 지난 25일 위니아만도가 선보인 915L,920L 용량의 프리미엄 냉장고로 4개의 냉장·냉동 문과 2개의 듀얼 에코 스페이스 문을 갖췄다. '5룸 독립 냉각ㆍ맞춤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저장실 별로 맞춤 온도 설정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프라우드 전면부에 담긴 'wisdom of her dahlia 2006'라는 작품은 꽃이 피는 과정을 포착한 사진이다. 꽃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감성을 제품에 담아 프라우드 사용자가 아름다운 꽃을 수시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손부연 위니아만도 마케팅 담당 상무는 "김중만 작가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갖춘 한국 대표의 사진작가"라면서 "김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주방 인테리어를 넘어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한다는 프라우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위니아만도가 공동 작업한 김중만 작가는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 사진 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23세에 '오늘의 사진작가 80인' 명단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후 국내 여러 여성지와 패션사진은 물론 유명 스타와의 패션,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중만 작가는 "대한민국 최초로 김치냉장고 딤채를 내놓고 전문가전 기업으로서 한길을 가는 한편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위니아만도와 함께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프라우드를 통해 제 작품을 여러분들의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 제게는 굉장한 프라이드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민영 기자 argus@ⓒ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