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이집트의 지난해 25세 미만 청년 실업률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시민혁명으로 경제가 침체된 결과로 풀이된다.1일 이집트 통계청(CAPMAS)에 따르면 작년 전체 인구 8430만 명 가운데 취업자는 2360만명, 실업자는 340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2011년 230만명보다 110만명이 증가한 수치로 전체 실업률은 12.7%로 나타났다.이 중에서 20∼24세와 25∼29세 청년 실업률이 각각 42.7%와 23%에 달한다고 신화 통신이 전했다.이집트의 실업률은 1999∼2009년 사이에는 8.1∼9.4% 수준에서 머물렀다. 그러나 2011년 초 시민혁명에 따른 정국과 치안 불안, 경기 침체, 외국 관광객 감소 등으로 실업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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