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또 하나의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호응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소록도병원 자원봉사회관에서 자원봉사단체회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학기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소록도 자원봉사학교는 2007년 고흥군과 국립소록도병원간에 소록도를 자원봉사 천국을 만들고자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11회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5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이번 봄학기 교육은 20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80명이 참가하였으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응급대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입교생들이 CPR마네킹을 대상으로 직접 실습하면서 뜨거운 호응과 함께 보람있는 교육시간을 가졌다.교육 후 병동 환우 목욕봉사 및 환경정비와 소록도 환우들과 1:1결연을 맺어 가정을 방문 말벗 및 집안 청소 등을 실시하고 환우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박병종 군수는 “우리 이웃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군이 긴밀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여 협동과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아가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있어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실과,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육성하여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제고와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경택 기자 ggt135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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