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 계절이 돌아왔다' 스카프 연출법은?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일교차가 커 스카프를 찾는 고객이 많다. 스카프는 자칫 밋밋해 보이는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온성도 가지고 있다. 스카프는 매는 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카프의 소재, 사이즈, 패턴을 잘 파악해야 한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ETRO)는 스카프 연출법을 제안했다.
'에트로 델리(DHELY)' 스카프는 기본적인 직사각형으로 화려한 색감의 페이즐리 프린트가 들어가 있어 이국적이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길이감이 긴 롱 스카프는 특별한 기술 없이도 멋스럽게 연출하기에 좋다. 목을 두어 번 감싼 뒤 앞으로 늘어뜨리는 것이 기본 공식인데 이때 늘어뜨리는 길이는 달리해야 멋스럽다. 여행갈 때 챙겨 가면 폭을 좁게 해서 목에만 두를 수도있고, 넓게 펴서 숄처럼 둘러 햇볕을 차단 할 수 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정사각형의 '에트로 플라드(FOULARD)' 스카프는 보색대비 색상이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스퀘어 스카프는 가장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느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지만, 리조트 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조금 큰 사이즈라면 어깨 한쪽에 걸쳐 원숄더로 연출하거나 넓게 펴 탱크 탑으로 연출한 뒤 브로치로 고정시켜 주면 이국적인 블라우스 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쁘띠 사이즈는 돌돌 말아 뱅글과 함께 손목에 착용해도 좋고, 가방 손잡이에 살짝 둘러도 좋다.
에트로에서 새롭게 선보인 원형 스카프를 반으로 접어 어깨에 두르면 곡선이 돋보이는 숄로 사용이 가능하고, 목에 두 번 둘러 기존의 사각스카프와는 또 다른 풍성한 볼륨 감을 느낄 수있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혜선 기자 lhsr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