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정하나 '개명? '본모습' 찾고 싶었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정하나의 본모습을 찾고 싶었다."시크릿의 정하나는 30일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 앨범 '레터 프롬 시크릿(Letter from Secre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자신의 이름을 징거에서 정하나로 바꾼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해 큰 사고가 있었는데 그 후 심경변화가 있었다. 나쁜 일이 있어서 바꾼 것은 아니고,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활짝 웃어보였다.정하나는 새 앨범 수록곡 중 세 곡의 작사 및 랩 메이킹에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아 온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시크릿의 새 앨범 타이틀 '유후(Yoo Hoo)'는 강지원, 김기범 듀오의 신나는 신스팝 댄스곡으로 친구가 이성으로 느껴질 때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귀여운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시크릿만의 달콤하고 귀여운 느낌이 인상적인 곡이다.한편, 시크릿은 내달 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선사한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