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자격 심사의 주요 진입 장벽 극복 … 해외 사업 수주 확대 기대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종합IT서비스기업 LG CNS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안 경영체계 국제규격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LG CNS 공공/SGT사업본부는 이날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인증식을 가졌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안 경영체계 수립과 실행 여부 인증 제도다. 품질 경영체계 인증인 ISO 9001, 환경 경영체계 인증인 ISO 14001과 함께 3대 국제 표준 경영체계 인증 중 하나다. LG CNS 측은 "1999년부터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보보호 관련 제반 규정을 운영해 왔으며, 전사적 차원에서 관리·물리·기술 보안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프로세스·지침·전담 조직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인증으로 LG CNS는 이미 획득한 ISO 9001(1994년)과 ISO 14001(2010년)을 포함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3대 필수 경영체계 인증을 모두 완료했다. 입찰 자격 심사의 주요 진입 장벽을 극복함에 따라 해외사업 수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국 LG CNS 공공/SGT사업본부장은 "해외사업은 입찰자격 심사과정에서부터 ISO 27001등의 인증을 요구해 일종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LG CNS는 해외 사업 입찰에 필요한 경영체계 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해외 사업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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