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기 의원, KTX 광주역 진입촉구 1인 시위

[아시아경제 장승기 ]
광주광역시의회 진선기(민주당·북구1) 의원은 최근 KTX의 광주역 진입이 ‘경제성이 미흡하다’는 국토부 용역결과에 대해 강한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KTX 광주역 진입을 촉구하는 1인시위에 돌입했다.진 의원은 “KTX의 하남역 분기철도를 통한 광주역 진입이 광주시민들의 접근성, 편의성, 통행시간 측면에서는 유리하다”며 “유독 경제성만으로 KTX 연결 여부를 결정하려는 국토부 입장에 대해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진 의원은 “KTX가 광주역에 연결되지 않을 경우 북구와 동구민들의 송정역 접근에 따른 시간낭비 및 경제적 비용은 막대하다”며 “현재 KTX 이용객도 광주역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광주역과 송정역을 병행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지금 광주역은 도심 공동화가 심화되고 구도심 기능쇠퇴 및 도심 활력저하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KTX 진입여부는 구도심 활성화와 구간 균형발전 문제와 결부되는 중차대한 사안이다”고 덧붙였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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