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본격적인 캠핑시즌을 앞두고 자동차 기업들과 캠핑 브랜드의 제휴 이벤트가 확대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족들과 오토캠핑을 계획 중이라면 이러한 이벤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과 정보들을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기업의 제휴 이벤트를 활용하면 캠핑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캠핑을 경험할 수 있다.캠핑 브랜드 콜맨 관계자는 "캠핑이 가족 아웃도어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오토캠핑에 도전하는 가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캠핑 제휴 마케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파트너쉽을 맺는 등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콜맨은 지난해에 이어 기아자동차와 손잡고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11일, 12일 이틀간 '힐링로드 오토캠핑'을 진행한다. 콜맨은 캠핑에 필요한 기본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제공되는 장비는 초보자들도 쉽게 설치 가능한 넉넉한 사이즈의 텐트 '와이드 스크린 2룸 하우스II'와 '폴딩 텐트매트', 기본장비와 취사를 위해 안정적인 화력을 자랑하는 '파워하우스 LP 투버너 스토브II' 등 버너와 쿠커세트, 테이블 및 체어, 랜턴등의 봄 캠핑에 적합한 기본 용품이다.이번 행사는 3인 이상의 5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30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현대자동차는 현대차 보유고객 200가족을 선정해 오는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오토캠핑을 진행한다. 참가 가족들에게는 코베아의 4인 가족용 텐트와 코펠, 버너 등 캠핑 장비와 야영장을 무상으로 대여한다.한성자동차는 '캠핑&드라이브'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달 벤츠 구매고객 중 60가족을 추첨해 다음달에 3차례에 나눠 초청, 캠핑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 고객들에게는 스노우피크의 텐트와 매트, 시트, 테이블, 취사도구 등 캠핑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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