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결식아동 밑반찬 지원 사업 펼쳐

결식아동에 반찬배달·돌봄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SK그룹 임직원이 성금을 모아 15일 부터 6월 초까지 길음동 결식아동 27명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를 위해 서울시 중구 사회적기업인 ‘행복도시락’이 최적의 위생시설에서 양질의 급식을 제조, 거점으로 전달하면 성북구 혁신형 사회적기업인 (주)살기좋은마을(대표 이강일)의 택배사업단 어르신들이 조손가정 등 결식아동 가족을 방문, 반찬을 전달하고 말벗되기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사업은 전국 29개 행복도시락급식센터가 2008년부터 SK임직원의 소액기부금을 모아 사각지대 결식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던 것을 사회적기업 (주)살기좋은마을과 연계, 추진하는 것으로 최초로 다른 지역 사회적기업 간 연계된 배송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지역?업종 간 경계를 넘는 협업으로 사회적 가치가 창출된 새로운 사례”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장점을 모은 다양한 형태의 협동과 공존이 진행될 것”을 전망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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