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구로올레길 산림형 1~3코스 조성 마쳐

20일 오전 7시 매봉초~온수체육공원 4.8km 구간서 첫 걷기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명품 구로올레길의 산림형 1~3코스가 완공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구로올레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건강증진도 돕기 위해 구로구체육회와 함께 걷기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명품 구로올레길은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 하천 도심을 연결해 만드는 총 길이 28.5km 산책로다. 2011년11월에 착공해 현재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가 완공됐다. 올해는 하천형 3개 코스(안양천, 도림천, 목감천)가, 내년에 도심형 2개 코스(중앙로, 디지털로)와 마지막 남은 산림형 4코스(개웅산)가 완공될 예정이다.

구로 올레길 추진계획도

이번 걷기 행사는 오전 7시 매봉초등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궁동터널, 작동터널을 거쳐 온수체육공원까지 조성된 산림형 2코스(총 길이 4.8km)를 걷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행사당일 출발지인 매봉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집결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행사를 주관하는 구로구체육회가 마련한 기념품이 제공되며, 걷기 완료 지점에서는 경품추첨행사도 준비돼 있다. 구로구 박원제 공원녹지과장은 “걷기 행사 구간인 산림형 2코스는 남녀노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산책로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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