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7일 GKL에 대해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로 실적 모멘텀이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30억원과 4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 6.2% 감소할 것이라며 컨센서스 대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랍액은 1조4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고 홀드율은 12.2%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박종대 연구원은 "4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드랍액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5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가 기대되는데다 지난해 중국인 크레딧 이슈에 의한 기조효과로 2~3분기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중국인 매출비중이 40%를 넘어서면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에 의한 실적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지난해 중국인 인바운드 인구는 284만명으로 자사 예상치를 40만명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9%, 15.3% 성장한 5370억원과 168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랍액은 10.1% 증가해 4조249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