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차 추경예산 8조5천여억원 편성

원도심 개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에 중점 투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8조5천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1차 추경안은 기정예산 6조9천억원 보다 1조5천억여원 가량 늘어난 8조4천903억원으로 일반회계 5조7천801억원, 특별회계는 2조7천102억원이다.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인천터미널 매각 추가 수익 1천34억원, 인천테크노파크(TP) 정상화 추진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받은 전입금 1천402억원 등 세외수입이 2천755억원이다.터미널 매각에 따른 취득세 396억원이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국가에서 내려온 지원금이 525억원이다.이밖에 고리의 중앙 기금 차입분을 저리의 금융권 채무로 바꾸기 위한 금융권 차입예정분 7천292억원도 세입에 포함됐다.인천시는 늘어난 예산을 원도심 개발과 오는 6월 개최되는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대비 환경정비사업,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군·구 방문시 건의사항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시의 추경안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208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박혜숙 기자 hsp066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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