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산물가공과정 두류가공, 친환경귀농과정 텃밭채소 실습"
전남 여수시 농업인대학에서는 재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과 11일 과정별 현장교육을 실시했다.먼저 농산물가공과정은 지난 10일 순천 참한솔교육농장을 방문, 두류가공시설을 둘러보고 두부 만들기를 체험했다.화양면에서 오디, 석류 등 과실수를 재배하는 김상도씨는 농산물 가공에 대한 관심으로 이번 과정에 참여, “직접 가공공장에서 체험을 해보니 이론으로만 배웠던 내용이 이해가 잘 돼 매우 유익했다”고 교육 소감을 드러냈다.이어 11일에는 친환경귀농과정 교육생 30여명이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실습장에서 고추와 상추 등 텃밭채소를 심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귀농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 친환경 귀농과정을 올해 처음 신설 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 농업인의 소득창출과 귀농인의 영농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분야별 전문 농업경영인을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14과정 4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8회째 운영되는 농업인대학은 농산물가공과정과 친환경귀농과정으로 나눠 과정별 30명씩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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