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서울시는 올해 저소득층 120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달 말부터 집수리 전문 사회적기업을 통해 미리 신청받은 80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공공주도형 집수리에 나서며, 나머지 400가구에 대해서는 10일부터 22일까지 민간참여형 집수리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해 단열과 창호교체 등 에너지 효율개선을 중심으로 보수공사를 제공한다.민간참여형 집수리에 참여할 기관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22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청 주택정책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난방비 절감을 원하는 저소득가구는 다음달 10일까지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수행기관이 현장실사를 거쳐 400가구를 선정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공사 전후 열 진단을 한 결과 평균 24%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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