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그룹 사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효성가(家) 3세인 조현준 사장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가 그룹 금융 정보통신(IT) 계열회사인 노틸러스효성의 해외진출에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룹 정보통신PG장을 맡고 있는 조 사장의 글로벌 네트워크 능력을 활용, 노틸러스효성은 기존 미국, 러시아, 중국 시장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과 유럽시장으로까지 수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노틸러스효성은 특히 올해 들어서만 미국 3위 약국체인인 라이트에이드와의 소매용 자동입출금기(ATM) 4300여대 공급계약, 중국 5대 은행인 교통은행의 뉴 브랜치 솔루션(New Branch Solution) 수주, 러시아 2위 은행 VTB24의 ATM 공급업체 선정 등의 성과를 보였다. 조 사장은 최근 ATM기 및 입금전용기 700여대 제품공급 계약을 맺은 인도네시아 최대 민영은행 센트럴아시아은행(BCA) 본사를 직접 방문해 자룸그룹 부디 하르토노 회장 3남인 아르만드 하르토노 부행장과 회동, 전기전자·건설분야에서의 양사간 중장기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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