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실제 운영자 대상으로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사회적기업가 학교 CEO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구로구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운영하는 경영진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적기업가 학교 CEO 과정을 운영한다.
이성 구로구청장
그동안 구로구에서 운영했던 사회적기업 창업입문과정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강의였다면 CEO 과정은 공공분야의 시장 개척을 위해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계획을 수립, 해결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진행된다. 수강대상은 구로구 소재 사회적기업 관련 기관 경영자(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비영리단체 등)이며, 구로구 사회적경제 조직의 창업 준비자도 가능하다. 수강생 모집은 10일까지며 접수는 구로구청 홈페이지와 이메일(E-mail)을 통해 받는다. 일자리지원과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20만원.수강 기간은 24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8주간 진행된다. 1회 강의는 180분이다. 강의는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가 위탁을 맡아 ‘구로구 사회적기업 관련 예산 분석’, ‘공공시장 판로개척 사례’, ‘구로구 사회적기업 관련 사업의 공급체 분석’, ‘신규 비즈니스 액션 플랜 발표 및 상호토론’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구로구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CEO 과정을 운영한다”며 “창업입문과정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문강좌를 만나 볼 수 있으니 관심 있는 기업가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