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3·20 방송사·금융기관 해킹사건과 관련, 철도, 공항, 원자력발전소 등 75개 민간분야의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긴급 보안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분야의 모든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정부 및 민간의 보안 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4월 1일부터 한달 간 이뤄진다.정부는 기반시설의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성을 정밀 점검해 미비사항을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3.20 해킹사고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선 '긴급 점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긴급 점검은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 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며, 빠른 시일 내 기반시설의 정보보호 수준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 이라고 밝혔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심나영 기자 sn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