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느긋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친선경기인 태비스톡컵에서도 우승했다는데….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더미어의 아일워스골프장에서 열린 태비스톡컵 최종일 알바니팀 소속으로 나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소속 골프장을 대표해 팀을 이뤄 이틀간 경기를 치르는 대회다. 2004년 창설됐다. 올해는 알바니와 아일워스, 레이크노나, 오크트리내셔널, 프림랜드, 퀸우드 등 미국과 영국의 6개 골프장이 참가했다. 우즈의 알바니팀에는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팀 클라크(남아공),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포함됐다. 우즈가 마지막 홀에서 2m 파 퍼트에 성공해 레이크노나팀과 동타(7오버파)를 만들었고, 폴터가 연장전에서 '우승버디'를 잡아냈다. 레이크노나팀은 로스 피셔(잉글랜드)와 페테르 한손(스웨덴),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이 출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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