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나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설립 등 지역특화사업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7일 2013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지원 사업 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동대문구사회적경제협의회 특화사업단과 손잡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사업은 기초단위 사회적경제 생태계 모델을 개발하고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특화사업단은 동대문구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양세훈, 한국정책분석평가원 대표)가 주축이 돼 지역내 사회적기업, 서울약령시,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견인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례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br />

또 특화사업단은 서울약령시를 중심으로 ▲관광 로드맵 조성 ▲지역 해설사 양성 ▲한약재 부산물을 이용한 천연 비료 생산을 위한 협동조합 구성 등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지역 특수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역주민 리더 양성을 위한 맞춤 교육 및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지역기반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동대문구사회적경제협의회 특화사업단은 4월중 답십리동에 소재한 동대문구 공동제조사업장 1층에 사무실을 열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 동대문구사회적경제협의회 특화사업단은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개발해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육성?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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