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스포츠플러스의 새로운 중계진으로 합류한 박재홍 조용준 해설위원과 아나운서들이 2013년 본격 중계 방송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25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는 한명재 정우영 김민아 김선신 아나운서, 박재홍 조용준 해설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 '2013 메이저리그 & 프로야구'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이날 한명재 아나운서는 "우리 채널은 피칭캠 S존 크레인 카메라 등 다양한 중계 기법을 통해 8년 연속 시청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사실 도전하는 것보다 지킨다는 것이 어렵다고 본다"며 "올해에도 시청률 1위를 달성해 9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정우영 아나운서는 "올해에는 진짜 중계 방송을 하겠다. 진일보한 중계 방송 기술과 한층 강력해진 해설진들까지 갖춰졌다. 나만 노력하면 진짜 중계 방송을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9년을 넘어 10년 시청률 1위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김민아 아나운서는 "2009년 야구에 입문에 이 바닥에서 가장 오래된 여자가 됐다. 올 시즌 저와 김선신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김선신 아나운서는 "아직도 경기장에 가면 떨리기도 하지만, 올해 주말과 평일 나눠서 진행하는 만큼 MBC스포츠 플러스의 확실한 원투 펀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재밌게 구성할테니 많이 봐달라"고 당부했다.올해 처음으로 해설위원에 도전하는 박재홍과 조용준 위원은 "신인답게 열심히 하겠다. 1등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게지만 한 번 도전해보도록 하겠다. 열심히 공부하는 해설위원이 될테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한편, MBC 스포츠플러스는 미국 야구 정복에 나선 '괴물' 류현진 투수와 팀을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선 추신수 선수의 활약상을 메이저리그 독점 중계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를 위해 MBC 스포츠 플러스는 허구연 송재우 이종률 등 국내 최고의 해설진을 투입했다.한국 프로야구의 중계 또한 올해에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한명재 정우영 아나운서가 주축이 된 캐스터진과 함께 천재타자 '리틀쿠바' 박재홍 위원과 슬라이더의 대가 '조라이더' 조용준 위원이 가세한다. 여기에 '피칭캠'을 도입해 중계방송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인다는 계획이다.새로운 야구 하이라이트쇼로 탈바꿈하는 '베이스볼 투나잇 야'는 김민아 아나운서와 김선신 아나운서가 각각 주중과 주말을 책임진다. 업그레이드 된 시각 효과는 물론, '피칭캠 시즌2'의 리베로 비전 영상을 통해 알기 쉬운 분석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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