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물 절약법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우리가 매일같이 먹고 마시고 쓰는 물. 언제 어디서나 틀면 나오는 물이기 때문에 물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가기 쉽다. 그러나 우리가 쓰는 물은 공짜가 아니다. 돈을 들여 만든 소중한 자원이자 인간 생존을 위한 필수 자원이다. 많은 사람의 노력과 정성으로 공급되는 생명의 자원이다. 물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물절약법을 알아보자.모든 국민이 양치질할 때 컵을 사용하면 수돗물을 틀고 양치질할 때보다 1회 1.5ℓ, 연간 1억5000만㎥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돈으로 따지면 연간 수돗물 생산비용을 888억원이나 절감할 수 있다.모든 국민이 수돗물 사용량을 10%만 절감해도 연간 약 5.8억㎥의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연간 수돗물 생산비용 3400억원 절감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 따라 하수 발생량이 약 5억2000㎥ 감소돼 연간 하수 처리비용도 1250억원이나 아낄 수 있다.수돗물을 틀고 20분간 설거지하면 120ℓ, 받아놓고 하면 40ℓ가 소모된다. 따라서 물을 받아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1회 설거지당 80ℓ의 수돗물을 절약, 국가 전체적으로 연간 약 8억㎥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1년에 수돗물 생산비용 3400억 원, 하수처리비용 192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또 모든 가정에서 절수형 변기를 설치하면 50%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기존의 13ℓ 변기를 절수형 6ℓ 변기로 교체하면 연간 2억1400만㎥를 절약할 수 있고, 생산비용을 연간 1260억원이나 절감할 수 있다.세제만 줄여도 물을 아낄 수 있다. 가루비누나 친환경세제를 세탁용량에 맞게 적절한 양만 사용하고, 샴푸나 린스 등 합성세제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물을 아끼는 길이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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