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 '로밤전기' 손 잡고 中 진출

지난 15일 중국 항주 로밤전기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강태융 리홈 대표(왼쪽)와 자오지홍 로밤전기 부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생활가전 전문기업 리홈(대표 강태융)은 지난 15일 중국 주방가전 전문업체인 로밤전기(ROBAM전기)와 IH압력밥솥 주문자위탁생산(O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향후 리홈의 프리미엄 IH압력밥솥은 로밤전기의 이름으로 중국 전 지역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리홈은 이번 계약을 통해 현재 중국에서 불고 있는 프리미엄 가전 매출 증가세에 부응, 중국 진출사업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중국 항주에 위치한 로밤전기는 1979년 설립되어 가스렌지, 후드, 식기소독기, 전기밥솥 등의 주방가전을 개발·생산, 중국 내 백화점, 양판점, 할인점, 온라인 등의 유통망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 내 가스렌지와 후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밥솥 시장에서 새롭게 집중받고 있는 브랜드다.강태융 리홈 대표는 "우리나라에 불었던 일본 코끼리 밥솥 열풍처럼 최근 중국에 한국 프리미엄 밥솥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IH압력밥솥 분야 이외의 지속적인 사업 제휴 뿐만 아니라 현지 유통망 확충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지은 기자 leez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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