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청와대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가 불가분의 관계라며 경제민주화를 통해 시장경제 질서를 바로 세워야 창조경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부흥을 위해선 패러다임의 변화가 수반돼야 하는데 그 핵심은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라며 "창조경제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경제민주화로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고 중소상인과 골목상권을 위해 노력하고 누구나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만 창조경제도 꽃피울 수 있다. 불가분의 관계"라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또 "노력하지 않고 부당이익으로 사회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투기, 불법사채 등 지하경제를 통해 사회를 어지럽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은 경제를 일으키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박 대통령은 각 수석들에게 공약사항을 철저히 점검해서 각 부처와 긴밀히 협조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21일부터 시작되는 부처별 업무보고에 관해선 "새 정부 국정기조를 잘 이해해서 4대 국정기조와 140개 국정과제들을 부처별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보고하는 그런 현안 보고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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