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남이섬에서 '강진-청송 청백도자展' 개최 "
남이섬 MBC 스튜디오 남이갤러리에서 청송군과 공동으로 펼치는 ‘강진-청송 청백도자展’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후 강진원 강진군수가 한동수 청송군수와 (주)남이섬 대표 강우현 사장에게 강진 청자를 전달하고, 전시장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청자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세계적 명품 강진 청자가 KBS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남이섬 나들이에 나섰다.오는 4월 23일까지 남이섬에서 청송군과 공동으로 펼치는 ‘강진-청송 청백도자展’ 개막식이 지난 14일 남이섬 MBC 스튜디오 남이갤러리에서 열린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강진 일행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이섬 MBC 스튜디오 남이갤러리에서 청송군과 공동으로 펼치는 ‘강진-청송 청백도자展’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후 강진원 강진군수가 한동수 청송군수와 (주)남이섬 대표 강우현 사장에게 강진 청자를 전달하고, 전시장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청자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남이섬을 운영하는 (주)남이섬 대표 강우현 사장의 요청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남이섬 나미나라 문화독립 7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추진하게 됐으며, 국보급 고려청자 재현품과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현대청자 등 강진청자 30점이 전시됐다. 청송군에서는 돌을 빻아 만든 조선시대 대표 생활도자기인 청송백자 30점을 전시했다.
특히 이날 남이섬 MBC ‘개국식’, 강남 빛의 거리 ‘점등식’ 그리고 진도와 남이섬 간 ‘섬섬언약’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 가운데 MBC 대표이사 및 청송군수, 진도군수, 강남구청장 등 많은 귀빈들이 ‘강진-청송 청백도자展’을 관람했으며, 판매행사도 함께 이뤄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남이섬은 한류열풍의 진원지이고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므로 이번 전시를 계기로 중국과 일본, 더 나아가 아시아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강진청자를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효과와 함께 강진 청자의 판매 증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06년 파리유네스코 본부 전시회를 시작으로 프랑스 리모쥬시 전시회, 2007년 일본 6대 도시 순회 전, 2008년 미국 6대도시순회 전, 2009년 유럽8개국 9대 도시 순회 전, 2010년 한국 7대 도시 순회전 등 명품 강진청자를 홍보하기 위해 꾸준히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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