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농업인 대상 순회교육 실시…전체 농지의 34% 목표무안산 친환경농산물이 수도권과 광주시 등 대도시 학교에 판로가 확보되면서 무안군이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친환경 유기농업 순회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무안군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무안사무소와 함께 실시한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친환경농업의 이해, 친환경 토양관리, 친환경 인증 절차에 대한 안내 등이 다뤄져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또 군이 올 들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밭작물 기계화 확산 보급에 따른 양파·마늘 정식기 및 수확기 기계화 교육도 함께 실시돼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발적이고 책임지는 친환경농업 실천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그는 또 “앞으로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생태둠벙 조성과 유기농업 인증, 농가교육 등을 통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이번 친환경농업교육은 9개 읍·면을 6개 권역별로 나눠 농업인, 친환경농업인 및 친환경농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800여명이 순회교육을 받았다.무안군은 올해 유기농 1972㏊, 무농약 4678㏊ 등 총 6650㏊의 친환경농사를 짓도록 해 경지면적의 34%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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