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광주·전남지역 기관장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요 현안사업 추진키로 결의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2일 광주 무등파크 호텔에서 광주·전남지역 주요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 사업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전략 구상과 현안 사업 해결 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명 익산국토청장과 광주광역시, 전남도, 전남발전연구원장,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지방조달청장, 한국도로공사, 공사·공단, 건설협회 회장단 등 유관 기관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익산국토청과 전남도 2013년 업무계획 설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와 질의 및 답변, 익산국토청과 전남발전연구원간 MOU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역 현안사업 협조를 요청했으며, 광주지방조달청과 교통안전공단은 재정 조기집행 및 분리발주, 중대사고 발생시 안전진단 공동시행 등을 익산국토청에 건의했다.이어 건설협회 회장단들은 대형공사 분할발주 활성화, 적정공사비 지급 및 지역업체 참여비율 확대, 하도급대금체불방지 및 공정한 하도급 거래 정착 유도 등을 요청했다. 구자명 익산국토청장은 “더 살기좋은 광주·전남을 만들기 위해 각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오늘 간담회가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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