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제일병원은 제 13기 민응기 신임 원장이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민응기 신임원장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제일병원 산부인과 과장, 함춘여성클리닉 대표원장, 서울의대 산부인과 초빙교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및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사, 대한보조생식학회·대한생식의학회·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대한폐경학회 위원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또 보건복지부 불임부부지원사업 중앙심의위원회 위원, 전 인공수정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불임 분야 정책개발에 참여했다. 지난 2009년 생명윤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민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원 50주년을 맞은 제일병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초일류 여성병원으로 도약할 때"라면서 "신임 병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제일의료재단 이재곤 이사장을 비롯해 제일병원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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