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7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장관 후보자 가운데 10명의 경과보고서 채택이 완료됐다. 국토해양위는 이날 오전 여야 상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서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인사청문보고서는 "대학 교수등을 거치면서 주택과 도시개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할때 장관으로서의 직무 적격성을 일정 정도 갖춘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동시에 부정적 의견도 담았다. 보고서에는 "일부에서 제기한 후보자의 논문 이중게재 및 표절 의혹에 대해 동일 내용의 글을 이중으로 게재한 것은 학자로서의 양심을 의심할 소지가 있다는 견해가 있었으며, 자녀의 국적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내용도 함께 기재했다.이날까지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후보자는 서 후보자를 비롯해 유정복 안전행정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윤병세 외교부, 황교안 법무부, 윤성규 환경부, 방하남 고용노동부, 서남수 교육부, 조윤선 여성가족부, 류길재 통일부 장관 후보자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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