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사법고시를 준비해 온 30대가 목을 매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7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한 주택에서 A(37)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회사 동료 B(37)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경찰에서 “이날 출근하지 않은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찾아가 봤는데 출입문 쪽에서 목을 맨 채 숨져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최근까지 사법고시를 준비해 왔던 A씨가 경제적 사정과 여자친구 문제로 고민을 해왔다’는 유가족과 직장 동료 등의 진술에 미뤄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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