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테니스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ㆍ사진)가 타이거 우즈(미국)의 사진을 찍다가 제지당하는 굴욕을 맛봤다는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세계랭킹 1위 윌리엄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ㆍ71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우즈 조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다가 진행 요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다.윌리엄스는 그러자 트위터를 통해 "사진촬영은 곤란하겠지만 이 경호원은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7번홀에서 찍은 우즈의 사진을 트위터에 소개한 윌리엄스는 "골프를 배워야 하는데 아직은 초보 단계"라며 "(사람들은) 테니스장에서는 항상 사진을 찍어대지 않느냐"며 자신의 행동을 너무 비난하지 말라는 의미로 애교를 곁들인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