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국민신고대상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선정

‘제1회 국민권익의 날’ 옴부즈만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인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난달 27일 국민권익위원가 주관한 제1회 국민권의날 기념식에서 제 5회 국민신문고대상 옴부즈만 분야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대문구는 고충민원 처리 조사결과 광주광역시에 이어 2번째 우수구로 선정돼 2014년11월22일까지 인증기간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또 개인분야에서도 서대문구 감사담당관실 박우석 팀장이 수상했다.서대문구는 민선 5기 공약사항으로 행정의 목표를 투명행정, 책임행정 구현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주민신뢰 회복과 청렴행정 등 펼친 것이 큰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2010년10월 고충민원 총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부구청장 직속으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매월 초 민원창구, 처리기간, 분야별, 원인ㆍ결과별로 사례를 분석해 행정에 반영해 왔다.

제1회 ‘국민권익의 날’ 국민신문고 대상 시상식

매월 선정된 10여건의 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하고 제도 개선, 건의를 모아 심층 분석하고 이를 소극적 민원처리, 반복민원, 기피ㆍ불신민원을 개선했다.특히 민선5기 문석진 구청장의 주민에 대한 공약사항으로 주민이 억울한 권익 침해를 보호하기 위해 2011년6월부터 시민감사 옴부즈만을 운영했다.특히 서대문구 시민감사 옴부즈만은 김시형 대표(건축), 최강욱 위원(법률), 조영신 위원(문화) 등 각 분야별 5명의 전문인으로 구성됐다.옴부즈만은 모두 외부인사로 위촉됐고, 독립성을 보장해 고충민원을 직접조사처리하고, 매주 1회 회의를 열어 내실 있는 활동으로 타 지자체의 롤 모델이 제시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해 4월부터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고충민원 알림서비스 이행률이 증가하고 있고, 고충민원 지연처리, 부서 간 갈등민원, 집회, 집단민원발생 건수가 급감 돼 서대문구 시민옴부즈만 제도의 활성과가 가시화 됐다. 국민신문고대상은 국민권익보호를 위해 부정부패 척결과 민원업무 추진에 헌신해온 기관과 개인을 선정 해 시상하고 국민에게 반부패 모범사례를 전파하고 있다.또 억울함이 없는 나라,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신문고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2009년 제정해 시행해 올해 5회 째를 맞았다.올해 국민신문고대상은 총 10단체, 개인 26명이 선정됐다.

제1회 ‘국민권익의 날’ 국민신문고 대상 시상식

서대문구는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청렴분야에서 2011년과 2012년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어 청렴을 바탕으로 민원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력을 얻고 있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 5기의 의미와 가치를 재차 돌아 보게 하는 소중한 성과이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장 직소민원실을 확대하고 직원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친절교육, 부서 간 융합행정으로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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