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광주광역시는 올해 지방공무원 466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의 채용규모는 지난해 266명보다 대폭 확대된 수준이다.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행정·토목·사회복지 직렬 등에 장애인과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을 구분 모집한다. 채용의무비율(장애인 3%, 저소득층 1%)을 초과해 장애인 직렬은 18명(4.9%), 저소득층 직렬은 11명(3.0%)까지 대폭 확대하고, 북한이탈주민도 4명(1.1%)을 선발키로 했다.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이공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의 공직 진입 경로를 마련하기 위해 공업(일반기계·일반전기), 보건, 시설(일반토목·토목), 방송통신 직렬 18명(해당직렬 모집인원의 22.2%)을 9급 경력경쟁시험으로 채용한다.직급별 채용예정 인원은 4월 27일 시행하는 소방직 채용시험에서 23명, 8월 24일에 시행하는 제1회 임용시험에서 404명, 10월 5일 시행하는 제2회 임용시험에서 3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소방직은 소방관서 신설과 결원 발생 예상 일반소방과 구급대원 23명을 채용하고, 시 교육청의 경우 교육행정직 65명, 사서직 5명, 전산직 2명, 시설(건축) 2명 등 총 7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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