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광주최초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8일 개소, 3월부터 38개교에 식재료 공급 개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친환경 급식 공급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
광주시 남구청(청장 최영호)은 광주지역에서 최초로 28일 오후 3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3월부터 각급학교에 우리 지역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개시한다.개소식은 남구 포충로 937(양과동 893-3) 구 대촌동초등학교 내에 설치된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학교관계자, 생산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남구는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구성, 지원센터 사무실, 저온저장시설, 주문ㆍ배송시스템 구축 등 전반적인 준비를 마친 상태다.또한 센터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과 유전자변형·트랜스지방, 화학조미료 등 유해첨가물이 없는 친환경 가공품을 우선 공급하기 위한 관련 조례개정 작업을 3월 의회 회기 내에 마칠 방침이다.
지역 농민 및 생산자 단체들에서는 학교에 식재료가 공급이 개시되는 시기에 맞춰 현재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 중에 있으며,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관내 초·중·특수학교 38개교에 친환경 식재료가 공급된다.최영호 남구청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영역의 생산물이 소비자와 바로 연결되는 지역경제순환시스템의 일환“이라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생산자들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좋고, 학생들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친환경 급식을 공급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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