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대 총동창회 후배 사랑 “돋보이네”

[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의 한 대학교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찾아 실습가운을 선물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26일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에 따르면 치전원 총동창회 조형수 회장과 임원들은 전날 모교를 찾아 재학생들에게 실습용 임상 가운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이날 행사는 총동창회가 실력을 갖춘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라는 동문 선배들의 뜻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선후배간의 정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이날 전달식에서는 조 회장과 총동창회 임원들이 후배들에게 직접 임상가운을 입혀주면서 학창시절 학업에 충실해 미래에 실력이 있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김수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학생들이 휼륭한 치과의사가 되길 기원하는 선배들의 큰 뜻을 이어 받아 보다 성실하게 학문 연마에 힘쓸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선후배간 정을 나누고, 모교에 대한 애교심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조선대 치대 총동창회는 2007년부터 매년 임상 치의학 공부를 시작하는 3학년 학생 전원에게 가운 기증식을 갖고 치전원 학생들을 격려해 오고 있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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