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적십자 회비 14억6000만원 모금

재난 이재민 구호, 소년소녀가장·저소득 주민 지원을 위한 소중한 자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전국적으로 전개될 201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적극 나선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를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해 회비 납부를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금은 작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1차에 이은 2차 모금이다. 재난 이재민을 구호하고 독거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저소득 주민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돼 밑반찬 김장 연탄 생필품 등을 지원하게 됨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해 12월 16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안내문과 함께 지로용지를 배부했다. 일반세대 개인사업자 전문직 법인 종교 학교로 구분, 금액에 차등을 뒀으며 약 9만1000건, 총 금액은 14억6000만원에 달한다. 참여 방법은 더욱 편리하고 다양해졌다. 가장 흔한 방식인 고지서 납부와 더불어 인터넷, 휴대폰, 신용카드를 통한 납부도 가능하고 편의점에서도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국세청 연말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100% 소득공제 또한 받을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집중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돕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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